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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열린다

세계 최초로 작곡가 윤이상의 바이올린 작품 전곡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0일 맨해튼 텐리문화원에서 열리는 기념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가 윤이상의 작품을 한국적 모더니즘으로 구성해 새로 발매한 CD ‘윤이상: 바이올린 솔로와 피아노를 위한 전집’(사진)에서 엄선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음반은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윤이상의 모든 솔로 바이올린과 바이올린-피아노 듀오 작품을 담은 최초의 종합 녹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와 피아니스트 토모키 박이 함께 작업한 결과물로,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현대음악 레이블 카이로스(Kairos)를 통해 공개됐다.   우예주는 2019년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돼 독일에서 윤이상의 음악을 연구했다. 윤이상의 작품을 깊이 탐구한 그는, 이번 음반을 통해 윤이상의 음악적 언어를 정교한 테크닉과 예술적 통찰로 풀어냈다.   토모키 박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로, 현대음악과 전통 레퍼토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음반에서 우예주와의 탁월한 앙상블을 선보였다. 두 연주자의 조화로운 해석은 윤이상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 그의 작품이 지닌 서정성과 혁신성을 부각하고 있다.   음악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윤이상의 바이올린 무반주 및 바이올린-피아노 듀오 전곡을 수록한 음반이라는 점에서 이번 발매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윤이상의 유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렸다. 현재 음반은 카이로스 홈페이지(https://kairos-music.com/products/recording/0022045kai)에서 구매 가능하며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우예주가 예술 감독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앤드류 박 재단(Andrew Park Foundation) 후원으로 제작됐는데, 음반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콘서트에는 토모키 박이 특별 행사에 참여한다. 그는 베를린에서 뉴욕으로 와서 윤이상의 피아노 솔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앤드류 박 재단은 2012년 설립 이후 교육과 예술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과 예술가들에게 장학금과 프로젝트 자금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앤드류 박 재단은 “그동안 2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개인이 창의적이고 학문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역시 윤이상의 음악적 유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차세대 연주자들에게 그의 음악을 전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연자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음료와 간식이 제공되는 리셉션도 있을 예정이다. 티켓 요청은 e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윤이상 윤이상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윤이상: 바이올린 솔로와 피아노를 위한 전집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 우예주 피아니스트 토모키 박 도모키 박 앤드류 박 재단 윤이상 음반 발매 콘서트 텐리문화원

2025-04-07

이화여대 음대 100주년 음악회 연다

이화여대 음악대학이 오는 2025년 100주년 설립 기념을 앞두고 오는 3월 2일(토) 오후 4시 LA 한인타운에 있는 남가주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에서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대 음악대학이 주관하고 남가주동창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마움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화여대 남가주동창회 조혜진 회장은 “LA 음악회를 시작으로 2년에 걸쳐 전 세계에서 음악회를 열 계획”이라며 “지난 100년 동안 이화여대가 받은 많은 사랑과 도움을 전 세계에 뻗어있는 교민들에게 전하고 싶어 주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음악회는 이화여대 음대 배일환 교수가 기획하고 4명의 임원진 및 현지 동문 연주자 7명이 국악과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대장금 OST ‘오나라’, ‘춘향가 중 사랑가’, 오페라의 유령 OST ‘날 생각해줘(Think of Me)’ 등 총 12곡 정도를 해설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조 회장은 “한인 2~3세대들이 한국의 전통악기 대금과 가야금 등을 접할 기회”라며 “현악과 국악의 만남으로 색다른 음악의 선율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서트 티켓(20달러)은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동창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도 마련했다. 이 행사는 오는 29일 오후 5시 샬롬장애인선교회와 3월 1일 오전 11시 이웃케어 양로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조 회장은 “제6대 이화여대 앨리스 아펜젤러 총장이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노라’고 말씀하셨듯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으로 교민들을 섬기고 싶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했다. ▶문의: (310)387-1334, [email protected]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이화여대 게시판 이화여대 남가주 이화여대 음악대학 기념 콘서트

2024-02-20

싱어송라이터 헤이린(Heyrin), 콘서트 ’시작, 피어날래’ 성황리에 마쳐

싱어송라이터 ‘헤이린(Heyrin)’이 미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시작, 피어날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헤이린(Heyrin)은 지난 달 27일 홍대 폼텍웍스 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시작, 피어날래’를 개최했다. 이날 두 번째 미니앨범 ‘Runaway’로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연 그녀는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새로운 자작곡 무대와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헤이린(Heyrin)은 특색있는 보컬로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특히 선공개한 새미니 앨범 ‘애정실격’ 무대를 처음 선보이며 궁금증과 함께 팬들의 오감을 자극하기도 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도 동시 진행됐는데, 오프라인 콘서트 분위기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헤이린(Heyrin)은 지난 2020년 18세의 어린 나이로 독보적인 음악적 존재감을 드러낸 싱어송라이터다. 다양한 공연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오는 7월에는 그녀만이 가진 분위기와 보컬을 담은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새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단독 콘서트를 마친 헤이린(Heyrin)은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싱어송라이터 헤이린 싱어송라이터 헤이린 기념 콘서트 오프라인 콘서트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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